운수 나쁜 날..

?CiEl::준수·2003.05.21. 23:51(수정됨)·6
아아..
어제 친구와 명동 CGV에서 '살인의 추억'을 보려고 인터넷으로 예매했답니다..
무통장으로 14700원을 입금해서요..
오늘 5시 40분에 들어가는 거였죠..

학교에서 5교시만 듣고 쉬는 시간에 튀려고 했는데 교수가 쉬는 시간에 그냥 수업을 하더군요..ㅡ_ㅡ;;
그래두 5시 40분이니깐 괜찮겠지 했죠..
끝나니깐 4시 40분 다되더군요..
한시간 남았으니 좀 바삐가면 일찍 들어갈수 있겠다 하구 길을 재촉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내려서 명동역에 가려고 했죠..
그런데 음악을 들으며 흥얼거리다가 서울역에서 한정거장 놓친겁니다..
뭐 한정거장인데 어떠냐..그러고 내렸더니 서대문이더라구요..
그래서 서대문 전철역에서 노선을 봤더니 이게 왠일..
명동을 가려면 3번을 갈아타야 하더군요..ㅡ_ㅡ
서울역에서 명동까지 2정거장인데요..
어이가 없어서..
그때가 5시 20분 정도..
5정거장 정도니 20분이면 빡빡하게 갈순 있겠다하고 갔죠..
그런데 시청역하구 서울역에서 갈아타는 길이 무지하게 멀더군요..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막 뛰어가니깐 멀더랍니다..

그래서 명동역에 도착하니 50분..
CGV가니깐 6시..
중간에 들어가도 되지만 친구가 깡이 없어서 그냥 가자고 하더군요..
아까운 14700원..ㅠ_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기분도 안좋아서 생각없이 많이 먹었더니 돈이 꽤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친구하고 더치페이를 하려는데 친구가 돈이 없대서 돈을 뽑으러 갔는데 통장에 돈이 없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다 내구..
그 친구 녀석이 저한테 돈을 줄 녀석도 아니고..ㅠ_ㅠ

다쓰고 보니 술 먹고 꼬장부리는 거군요..ㅡ_ㅡ;;
암튼 무지하게 운수 나쁜 날입니다..ㅠ_ㅠ

댓글 6

?적월2003.05.22. 00:42
어쩌다 흔치 않게 모든일이 엇갈릴때가 있지.남들은 다 추억이라고 하지만 난 지금 생각해도 싫다-_-;;액땜했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는듯해.
?[JUNE]2003.05.22. 01:18
저런... 학교 와서 나 만나면 밥 사줄께^^ 내가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주지...
?이태근2003.05.22. 03:06
ㅎㅎ 나도 오늘 운수 무지 나쁜날인데 ..열기구 셤이있어서 부랴부랴 학교가는데 버스가 갑자기서지 않나 영등포에서 학교까지 택시타고 갔는데 무슨 요금이 10000원이나 나오고....ㅜ.ㅜ거기에다가 또 셤도 늦고,,,갔다가 또 바로 집으로 돌아오고 암튼 나도 무지 운수 나쁜날이었는데 나같은 사람이 여기 한명 또있네...ㅜ.ㅜㅎㅎ
?짝주2003.05.22. 17:37
근데 안 본 거면 환불 되지 않아??... 위야금 물고... 아닌가??...
?이병오2003.05.22. 19:39
맞아 환불 돼지 않나 ? 돈 아깝당........
?이미연2003.05.23. 00:38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