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회 후기 올려봅니당.^^
안녕하세요. 전 03 이근태 입니다. 관측회 후기를 써보고 싶어서요..^^
이번 관측장소는 경기도 연천 동막골 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라서 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
습니다!
약속시간은 1시. 약속장소는 의정부역.
저는 전철을 타고 오면서 상미누나와 희선이를 만났습니다. 희선이랑 같은 열차를 탔던게 신기했었죠.
그리고 의정부역에 도착해서 보영누나를 만나고. 대합실에서 다른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운기형, 나리누나, 혜문형, 용기형, 미연이, 주현이형, 그리고 지만이가 왔습니다.
기차를 탈 시간이 되어서 지만이가 오자마자 바로 전철을 타러 갔죠. 그런데
의정부역 주변에 마트가 없어서 차를 가져온(SM5~~) 혜문이형과 보영누나 미연이는 장을보러 갔습니다.
통일호를 타고 갈줄 알았는데,, 이상한 3칸짜리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전 이걸 코끼리 열차...라고 부르고 싶네요...왠지..-.-)
1시간동안 가서 도착한 다음 우리는 자연스럽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이 자연스러움이 2시간동안 이어지더군요... 처음 가는 관측지 인지라 교통편도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결국엔 택시를 타고 동막골 민박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민박집은 여름 휴양지였습니다. 저희 방 앞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지요. 그리고 주위는 온통 산.
여름에 오면 정~~말 좋은 곳 같았습니다. (아마도 몇몇분은 여름에 오실 계획을 품으신듯.^^)
장보러간 혜문이형과 보영누나 그리고 미연이가 1시간쯤 후에 도착하고. 저희는 망원경을 맞추고,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저녁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찌개도 맛있었구요!^^ 이말은 식사하신 분들이 모두 공감하고 계실껍니다~
저녁을 먹고 희선이의 세미나를 했지요. 참.. 그때까지 날씨가 흐려서 하늘이 열리기만을 바랬지요.
세미나 주제는 '인류의 꿈 - 달'이었습니다..(왠지 틀릴듯...-.-)
자료의 양은 적었으나 여러가지 토론을 하고, 용기형이 준비한 전문서적도 참고로 하니, 정말 유익한
세미나를 했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사라지지 않아 일행은 걱정을 하면서 방에서 시간을 보냈지요. 처음엔 조금 심심하게
떄론 재미있게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엔 심심해 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게임을 했지요.
'전기~~게임...'
으..1시간 넘게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하는 방법을 몰랐으나 직접 해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게임하면서 정말 재미있었지만, 에피소드 하나만 얘기할께요.
---> 운기형 혜문이형 용기형은 전기를 많이 보내서 요주의 인물이었지요.. 게임이 한참 열기를 띠었을때
운기형이 걸렸습니다! 걸리자 마자 바로 가는 전기.. 누가 보냈는지 계속 갔습니다. 6번은 갔을꺼에여..
집주소를 6번 말할동안 많이 맞았지요.. 그리고 거의 다 말했을 무렵.. "합선!" 이란말이 나왔지요. 모두들 어이없었습니다.^^ ㅋㅋ"
게임하다가 지쳐서 쉬고있을무렵이 11시~12시쯤이었습니다. 갑자기. 광규형이 오신다구 하더군요.
그리고 잠시후 광규형이 왔습니다. 후배분 한분도 같이요. 그런데 저녁드시러 다시 가시더군요.
하지만, 드시고 오실때에는 맛있는 거를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이야기하며!
또,,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늘은 열릴 마음이 없는지 반짝이는 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ㅜ.ㅜ
흠..제가 잠을 덜자서 그런지 어제 일이 좀 헤깔리네요. -.-
맛있는 야참을 먹고나서 갑자기 이상한 교육시간이 발생했지요. 지만이의 학구열에 놀랐습니다.
장장 2시간 가까이(1시반부터 2시늦게까지) 혜문형이 망원경의 원리, 광학물리학...-.- 등등을 설명했드랬죠...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ㅋ
다들 점점 지쳐갔습니다. 하나 둘 잠들어 가고 있었지요. 5시쯤까지 안잔분들은 5분정도? 였습니다.
5시가 조금 넘어서 하늘을 보니!! 별이 보였습니다.~! ㅋㅋ 기다렸던 빛이었지요.
모두모두 깨워서 관측하러 나가고 싶었지만, 다 일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깨어난 사람들이 망원경을
옮기며 늦은 관측을 시작했습니다.
하늘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강이 있어서 그런지 안개가 올라오고 있었고, 구름도 다 없어지지 않았구요. 하지만, 그나마 별을 볼수 있다는 상황에 만족해야 했지요.
주변에 광해가 거의 없었기에 하늘만 맑으면 많은 별을 볼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혜문형과 운기형이 목성과 토성을 찾아서 보여주었지요. 목성은 줄무늬가 엇듯언듯 보였고
토성은 고리가 보이는것이 계속 새로웠지요.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혜문형이 토성을 600배율로
보여줬지요.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정말 크더군요. 100배 저리가라....-.-
관측한지 40분정도가 지나자 안개가 짙어지고, 다시 하늘도 가려졌기에 관측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혜문형이 방에 들어가기 직전 찾았던 유성. 정말 놀랐습니다. 하늘은 조금 짙게 구름과 안개가 있어서
볓빛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성 한개가 정말 많은 빛을내고 하늘의 반을 지나갔습니다.
구름에 밝은 빛이 가려서 더욱 신비한 유성이었습니다. 저 혼자본게 아니니 믿어주세요!~^^
이렇게 아쉽지만 짧은 관측을 마쳐야 했습니다. 피곤한 저는 곧 잠들었지만, 몇몇분들은 다시 깨어나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그리고 눈을뜨니 아침이 되었고, 아침밥을 먹고 11시 경에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상 초보 관측후기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