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정전이..
되어서.. 작업물 다 날리고 한숨에 젖어있다가.. 문득 밖에 나가볼 생각을 했었습니다.
쫌 많이 북쪽에 위치한데다가 아파트 단지가 많이 없고 조금만 나가면 휑~한 논두렁이 많은 곳이라.. 마침 아파트 불빛도 사라진 이때 별보러나 나가볼까.. 라고 어두운 가운데 옷을 챙겨입으려는 순간..
엘레베이터 불도 나갔을 터이고, 엘레베이터는 작동도 안할테니.. 까만 계단을 한없이 내려갈게 무서워 그냥 말았습니다.
정전이 되니 할일이 없더군요. 약 30분 넘게 된 정전에 tv도 컴퓨터도 책도 볼수 없어서 비상등 밑에서 이불 감싸앉아 빈둥거렸습니다. 오랫만에 그렇게 드러누워노닥거렸던것 같네요..
요새 정신이 복잡해 이것저것 답답하신 분들.. 두꺼비집 한번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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