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가자.

?어나재빈·2005.07.31. 22:57(수정됨)·5
.여행을 하면서 만난 선배 격의 많은 여행자들에게서 수도 없이 들은 소리는
.'이제 당신도 사막을 여행해야 할 때'라는 소리였다.

.사막에 앉아서 밤을 응시하라는 소리들이었다.

.세계 각국의 고수들이 늘어놓는 사막 여행담은 가히 눈시울을 붉힐 만큼,
.가슴에 무늬를 만들어놓는 그 무엇이 있었다.
.너무 강렬해서 약간은 서글프기도 한 그 무엇.

.살아있는 생명들을 모조리 삼켜버릴 듯한 밤의 푸르름,
.별의 느린 동선까지도 잡아챌 수 있는 기적에 가까운 시력,
.그리고 절대의 고요, 절대의 침묵, 강박에 의한 외로움-.

.그것들이 후배 여행자에게 들려주었던 수다스런 '사막'이었다.


.사막에 가자.
.우리가 발 디디고 사는 이곳 또한 사막이지 않겠냐며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사막에 가서 제대로 울다 오자.

- 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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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여름에 왠 느닷없는 사막타령이냐고요?
흣흣...

저도 사막엔 가보지 않았지만
저~'밤의 푸르름', '별의 느린 동선', '절대의 그 고요,   침묵,   외로움'
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곳에서
그 '기적에 가까운 시력'을 공유할 수 있음, 그 기쁨 때문에 끄적여봤습니다.

총회까진 아직 남았지만
현 임원짐을 포함 새 임원진과 모든 회원들.....
멋집니다.^^

댓글 5

?이미연님2005.07.31. 23:44
사막!
?Girl2005.08.01. 14:49
사막........정말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Girl2005.08.01. 14:54
나중에 두바이에서 사막투어할까? 번개칠게~ㅡ,.ㅡ
?어저재빈2005.08.01. 20:17
사막에 번개친다는 얘기 못들어봤으니 무효!!
?Girl2005.08.01. 21:07
헉~재비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