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들

?02애진·2005.12.05. 23:12(수정됨)·4
사랑니를 뽑은 지 3주가 되어가건만...

아직 오른쪽 아랫니들의 감각이 둔합니다.
(마취한듯한)
뽑기 전과 뽑고 나서 좀 안좋은 소리를 들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중이예요.

그래도 다시 가서 진찰 받아 보니

안면마비는 아닌 거 같다는 말을 들어서 안심 중이랍니다^^

뭐 시간이 흐르면 차차 괜찮아 지겠지요.


이번주부터 이주간 기말고사입니다.

한학기가 언제 끝나나 생각했는데 어느새 기말이네요.

역시 시간은 언제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는 녀석인가 봅니다.

중간고사 결과가 그럭저럭이라 욕심은 버린지 오래이기에

그냥 그럭저럭한 성적이라도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얼마전에 과제로 인해 장 그르니에의 <섬>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갓 대학교 입학하고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으니 감흥이 새롭더군요.

처음 읽었을때에도 참 좋은 책이구나, 라고 느꼈는데

다시 읽어보니 더욱 마음에 듭니다.

까뮈가 스무살에 이 책을 읽었고,

저도 스무살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아직 안읽어보신 분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까뮈가 자신의 스승의 글에 대해 써놓은 서평도 아름다운 글이랍니다.


왜 뜬금없이 시험 기간에 책을 추천하고 가냐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고요--;;

원래 사람 심리가 그렇지요.

시험 기간이 되면 안하던 게임이 하고 싶고, 안보던 영화가 보고싶고,

안읽던 책이 읽고 싶고, 관심 없었던 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솟는 그런--;;;

다들 시험 잘 보시구요.

우리 송년회때 뵈요.

후훗.



댓글 4

?04민희2005.12.06. 18:48
하던 게임 더 열심히 해주고 ㅠㅠ 모든 영화 다 보고 싶고ㅠㅜ 전혀 셤기간 같지 않아요 헉;;;
?내음(성애02)2005.12.06. 22:09
셤기간인분들 화이팅~!!
?나리꽃2005.12.07. 16:29
장 그르니에 좋아-나도 스무살때읽었는데- 나도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당-
?별바라기[0₂운기]2005.12.07. 21:39
다들 화이팅~! 셤 잘보구 잼나게 놀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