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입니다. ^ㅡ^;

?94 정용식·2006.05.15. 21:23(수정됨)·9
조금 길겁니다.
너무나 오랫만이였으니까요. ^ㅡ^;

아마 1년 반만에 만난 것 같습니다.
많은 후배들과 선배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시간이 흘러서인지
이제 제법 어색해 하던 후배들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저만 변한게 아니라 후배들 또한 몇 년이라는
세월을 거쳐와서인지 더욱 편하게 느껴진거겠죠.)
이런 저런 수다(?)도 많이 떨고 돌아온 관측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주에 잘 못 알고 도착한 가평역은 참으로 맑았는데라는
아쉬움이 아주 조금 남았더랍니다. ^ㅡ^;;
그 날 회장 이름 때문에 처음에 남자인 줄 알고
전화했다가 많이 놀랐습니다.
실제로 만나니 키도 크고 정말 멋진 모습이었구요. (저도다 한 참 큰 ^^)

93 호재 형, 병렬 형, 병오 형
반가웠구요.
병렬 형이 들으면 싫어하실지 모르지만
저와 닮은 점을 많이 보게 된 관측회였습니다.
거울을 본다고 할까?
다는 아니지만 그런 걸 조금 느꼈습니다.
(물론 형은 저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 그것 인정!!!
다를 異자를 보면 공통점-共-이 있어야 구획선-田-을 긋죠.
개인적으로 다르다는 것은 같은 것에 바탕을 둔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그나마 다른 사람보다 제가 형에 대해
조금 더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ㅡ^;;)

병오 형 브라질이든지 러시아든지 열심히 하시구요.
빨리 아가씨 만드셔서 장가 가셔야죠.
(저는 여기 저기 열심히 작업중?? 입니다. ^^
하루 빨리 소식을 올리도록 할께요. 최소한 내년까지는 말이죠.
못 가면 미국 가서?? ㅡ_ㅡ;; )

호재 형이 사온 "데낄라" 는 함 먹어 볼 걸 그랬나란
생각이 조금 드네요. 다들 맛 있어 하는 표정이던데. . . . . . 쩝. ㅡ,.ㅡ

94 동기 윤정 양(??) 이야기 그다지 못햇죠?
함께 관측회 갔던 처음 기억이 있더라면
편했을텐데 잘 안 되더라구요.

내가 갔던 관측회에는 95부터였고
내가 온 이후의 첫 신입생은 99였답니다.
그래서 95, 99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

이번까지 세 번 정도 봤는데
다음에 또 어색하려나 ??
윤정아라고 하기도 그러고 윤정씨 하기도 그래요. ㅎㅎ

95 성훈이는 몇 년째 얼굴을 못 봤고
새신랑 새신부
식에 못 가서 아쉬웠구
동기는 셋, 수진이는 넷이라고 하던데
빨리 서둘러. ^ㅡ^;;
그리고 용걸아 네 빈 자리는 항상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96 은주 이런 저런 하고픈 말이 참 많아 보였는데
많이 들어 주지 못해서 미안.
그날 맥주 세 병 정도(??) 밖에 안 먹었는데
너 나갔다 오는 동안 자러 가 버렸어.
항상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안한 사람에다가
동아리 활동에 누구보다 열심인 너여서
그래서 항상 너 앞에서 이런 저런 말이 많아지나 보다. ^ㅡ^;
나 장가 갈때까지만 참아 주라.

97 민호 방학 때마다 외국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많이 부럽다. 민호랑은 이야기 할 기회가 참 없었던 것 같다.
자주 은주와 함께 이야기 할 때 옆에서 듣는 수준이었으니까 말야.
Not Yet But Someday!! ~ing

98 중원 한참 망원경 세미나 하는데
내가 지인이랑 이야기 하느라 방해가 되지 않았나 모르겠다.
너 보면 느끼는 거
FM 선생님이라는 거.
별에 대한 열정도 사람에 대한 열정도 참 많은 거 같다.

명희 녀석 이름을 본 것 같은데
잘 못 보았었나?
이 녀석 내 첫 관측회 때 옆에 앉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 . . . . . .

99 별빛 막강 학번 아니 감히 최강 학번!!!

길범아, 이번에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어.
나는 내 경험을 가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줄 뿐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Only Don't Know! Go Straight Forward!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 것 같아.
남아 있는 시험에 최선을 다하고
너니까 할 수 있을꺼야.

지인이, 솔직히 너 하도 어린애 같아서
제일 늦게 결혼 할 줄 알았는데. . . . . . .
그래서 사람은 모르는 건가 보다. ^ㅡ^;;
첫 눈에 반한 도균이와 11월 12일 결혼에 골인.(결혼식 홍보!!!)
ㅊㅋㅊㅋ

은미는 1학년 때 부터 봐 왔는데
언젠가부터 무섭더라.
이번에는 오지 못 한 것 같은데
내년에는 보자.

영선이는 1학년 때 무서웠는데
이제는 안 무섭다. ^ㅡ^;;
원래 온다고 했다는데 왜 안 왔니??

재빈이는 왔었나?
왔었으면 큰 일인데. ㅡ_ㅡ;;
기억에 없다.
한 두 마디씩 말 없이 있는 나에게
건내 주던 네 목소리가 기억난다.

지연이 너는 왜 내가 99로 기억하고 있지 않은지
도무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ㅡ_ㅡ""
00이나 여하튼 다른 학번이라고
몇 년 동안 그렇게 생각한 듯. . . . . . .

아마 조금 늦게 들어 왔을지 싶어.
아닌가??
여하튼 늘 웃는게 참 좋아 보였다.

00 송강 파자마 패션 + 찍사
나머지 두 찍사는 이름이 가물 가물한다.

송이는 작년인가 많이 아팠던 것 같은데
몸은 건강한지 모르겠고

종완이는 토끼 머리띠로 확실하게 주의를 끈 것 같다.

그러고 보니 00은 PR 학번??

정근이는 항상 부엌에 있었는지 얼굴은 낯이 익은데
개인적으로 이야기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
약간 "까칠한" ㅡ_ㅡ" 은정이는 안 온 것 같구.

01 미희 너랑 말 편하게 한 것도
작년이나 제작년인 것 같다.
난 너 정말로  혜문이와 별빛 CC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여전히 꿈 많고 즐겁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

혜문 항상 동아리 일에 솔선수범하는 사람인 거 같아.
동아리 활동을 너무나 열심히 해서
태양에 그을린 거겠지? ^ㅡ^"
대학원 생활 열심히 하고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 모르지만 "감바레!!!"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있는 "의현이"
이번에도 보지 못했구나.
단지 고향이 부산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했고
니가 말한 "최종병기 그녀"도 조금 봤더란다.
이전에 과기대 쪽 시험을 보겠다고 하던 기억이 있는데
잘 살고는 있겠지?

02 회장(?)이었던 BYC
그 전에 편집부장이었던가?
회지에 "골드문트" 꼬리말 쓴 게 기억나서
편집부장 라인에 이런 저런 질문을 했었다.

성애 대학원 원서를 넣고 있는 상태에서
너무 부담스러운 문답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상'과 '현실'은 항상 어느 정도 괴리가 있는 것 같아.
"이카루스의 날개"라고 할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이상'이라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조건들이 '현실'이야.
꿈을 향해 가는 "날개"를 달아야 하는데
그 날개로 날 수 있는 한계인 현실이라는 높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었어.
대학원을 나오고 나서 실제로 날아 오를 때의 모습을 반드시 생각해 두어야 해.

성애는 잘 할수 있을꺼야.
다시 한 번
Only Don't Know!!! Go Straight Forward!!
일단 가 보도록 해. 앞 날은 알 수가 없는 거니까 말야.

지은이 이번에야 겨우 말을 놓았다.
항상 기억하는 건 곰돌이 지은
글 남길 때 쓰는 아이콘이었어.
"스탠드 바"가 많은 역할을 했지. ^ㅡ^""

"군바리 트리오" 정택, 운기, 주현
군대 있으면서도 이렇게 참여하다니
비록 별빛 최강 학번은 99지만
별빛 최선 학번은 02로 하자. ^^

정택이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정말 많이 늠름하고 멋 있어 졌다.

운기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
군 하사관으로 있으면서
아끼고 노력해서
경제적인 기반을 조금이라도 마련했으면 해. <- 중요!!!
그게 사람 살아가는 데에 무시 못 할 것이더라고 말야.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의 바탕을 위해서라도 말야.

주현이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를 한 것 같아.
사람 = 삶 + 앎
보람 = 볾 + 앎
이거 잊지 말자.
넌 나보다 더 학교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주현이를 보면 사병 같지 않고 왠지 장교 같아 보였어.
분명 교수도 어울릴 거야.

"삶" 도 "앎"도 "볾"도 끊임없이 변하면서(ㄹ) 만들어진다.(ㅁ)
어제 내가 누군가를 만났기에
어떤 글을 읽었기에
어떤 생각을 품었기에
그게 과거의 나와 버무려져 그게 내 "삶"이 되고
내 "앎"이 되고 세상을 보는 "볾"이 되는 것 같아.

또 다시 한 번
Only Don't Know!!! Go Straight Forward!!!

내가 한 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주현이는 주현이 나름대로 자기 길을 가 보자.
어차피 인생은 "가지 않은 길"을 처음 가는 거야.

철곤이 아마 내년이 졸업이지.
이전에 쓴 글이 너무 오래되어 기억나지 않는데
철곤이랑 정택이가 총관인가 가서 요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철곤이를 요리사라고 했던가?
여하튼 그 때 첫 기억이 이리도 오래 간다.
마무리 잘 하고 좋은 결실을 맺자.

애진이 이번에 가서야 겨우 말을 몇 마디 한 것 같다.
문창과라고 해서 많이 부러웠고
언젠가 이야기 할 기회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단다.

난 글 쓰기를 좋아하지만
아마추어로 남을래. ^ㅡ^;;
난 가난한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자연스럽게 시나 소설이 흘러 나온다면 모를까 . . . . . . .

졸업 작품을 쓰지는 않더라도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면 좋겠다.
그냥 바램!!!

03 수경이 작곡과라고 그랬던가?
회장을 몰라봐서 미안.
음악하는 사람 난 너무나 부러운데. ^ㅡ^;;

대중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아니 자기 "흥얼거림"을 악보에 옮길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 했었어.

다음에는 확실히 알아 볼께. ^^

04 민희 "미니 미니"로 머리에 남을 것 같다.
밝고 활발하고 무지 무지 즐거워 보였어.
처음에 너무 밝게 인사해서 내가 본 적이 있는가 착각할 정도였어.
(혹시 있나?? ㅡ_ㅡ")

회장 호선이 카리스마 너무 넘치는 거 아냐?
말 걸기가 무서워. ㅠ_ㅠ

재훈이 말 한 마디도 못 했네.
그러고 보니 04 임원진 누구하고도 편하게 이야기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행사 진행하느라 바빠서겠지.

고향이 울산이라
동기들과 함께 그곳으로 여행(?) 갔었단 이야기 들었어.
그런 기억이 가장 오래 남아.

처음에 사투리 보고
"점 마 부산 아네." 그래서 잘 해 주려고 했다. ^ㅡ^;;

금송 처음에 학교 후배 누구랑 닮은데다 옷도 비슷해서
잘 못 봤나 했어.

04 임원진들 다들 열심히 준비해 줘서 고마워.

05 세호 그 별자리 정보 어디서 퍼 온거니? ㅠ_ㅠ
발표 하느라 수고 했고
내년에도 보자.

06 기성도 맞지?
이름 듣고 시인 기형도가 떠 올랐다.
확실히 이름은 잊지 않을 거 같다.

아 대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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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억나는데로 일장 연설을 늘어 놨습니다. ㅡ_ㅡ"

선배님들 후배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많이 다가가지는 못 할 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그렇게 생각해 주세요.
너무 많은 사람이 있는 장소는 어색하답니다.

아마 내년 총관측회까지는 참석할 수 있을 겁니다. ^ㅡ^

그 후에는 미국에 가 있을 확률이 반
아닐 확률도 반입니다.

병렬 형과 길범이 말이 몇 마디 기억납니다.
지금 몇 가지 이유로 가야 할 길이 조금 힘들어 보여
생각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해를 마치고 일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는 뜻입니다.

또 다사다난(多思多難)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어려움도 많다.
제가 만들어 낸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사다난(多思多暖)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도 제가 만든 말입니다.
많이 생각할 수록 마음이 따뜻해 진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많이 나누지 못했지만
이제껏 별빛에 오고가며 가졌던 작은 기억들이
저에게는 다사다난(多思多暖)입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내년에야 볼 거 같네요. ^ㅡ^;;

댓글 9

?02애진2006.05.15. 21:35
별빛 사람들 말 사이로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듣고 계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다음번엔 이야기 할 기회가 많겠지요. 다음에 또 뵐길..^^
?04희연2006.05.15. 22:07
선배님의 따뜻한 사랑과 세심함에 대감동! 멋져요♡
?05세호2006.05.15. 22:08
이글을 보니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질 못한게 아쉽내요.;;.. 정말. .긴글 잘봤습니다..^^&
?별바라기[0₂운기]2006.05.15. 23:17
저도 아직 말주변이 없는지.. 선배들과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 했어요~! 담에는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고파요~!
?이병오2006.05.15. 23:18
약간은 긴글 그래도 알찬 후기이고 나보다 낫다 ~~ ^____^
?이병렬2006.05.15. 23:47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단지 후유증이 있다는 것... 간이 안좋은 탓에 아직도 술 먹은 것 때문에 머리가 아프구나..
?02철곤2006.05.16. 00:07
형의 후기 너무 멋져요~~~ 더 많이 얘기하고 싶어요.. 특히 형의 만드신 다사다난(多思多暖)이란 멋져요.. ^^ 형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요..
2006.05.16. 09:31
고개가 숙여지는 형의 후기... 역시 우리 별빛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모두 화이팅~!!!
?이수경2006.05.16. 22:20
저도 대화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