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의 여정-

·2007.04.15. 19:01(수정됨)·14
푸핫-
안녕하십니까- 별빛 00 송강입니다.

아직 게시판이 조용한걸 보니....
관측회 다녀오신분들은 아직 한참 꿈나라여행중이신가봐요-

개인적으로 13일부터 오늘, 15일까지 정말 주구장창 신나게 놀았던(?)것 같습니다. -ㅂ-;;
올해, 본의 아니게 13일의 금요일이 탄생일인지라, 방과후 술과 함께 지냈다는;;;
아, 이 자리를 빌어 문자하나, 전화한통화, 명록이글을 통해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 외롭지 않았어요- thx-)
사실 이날 날씨도 많이 꾸리꾸리했는데- ㅋㅋ
신촌 병맥으로 시작한 술이 마무리는 하남시 양주로 끝났다는;;;
생의 처음으로 택시보다 비싼 버스도 타고 우여곡절끝에 해가 중천에 뜬 다음 집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일산 쩌어- 끝이라는;;;)
낮에자고 점심을 넘겨 다시 신촌을 나갔습니다.
이날 02아기들에게 생일축하(비록 하루 지났지만..ㅋㅋ)도 받고
신나게 놀다가 낙산 냉면먹으러 가서 사진 찍고 놀다가
저녁 8시를 기하여-
창동에서 병오형과 지현이를 만났습니다.
왜? 관측회를 가려고- ;;;
사실 관측회 갈 계획이 아니었는데 어디서 오셨는지 지름신은 여지없이 오시더군요-
때 마침 지은이 가방에도 각종 화장품과 칫솔이 있었다는;; (하늘의 계시인게죠..)
아기들 먹을 과자 조금 사고, 병오형과 함께 건들네를 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틀동안 돌아다닌 동선이....
(일산->학교->신촌->하남->신촌->일산->신촌->대학로->창동->가평;; 뭐 이것밖에 안되네요;;)

몇년만에 관측회인것 같습니다. (총관빼고-)
건들네도 정말 오랜만이었구요-
그런데 하늘이 무심하신건지, 성도의 순결이;; 깨진건지..
하늘에서는 비가 왔습니다..주룩주룩-
다들 숙소에서 열심히 이야기꽃을 피우고있었습니다.
아- LG에서 취재나오신 영우씨와 재윤씨도 열심히 동참하시는
뭔가 뽀쓰가 별빛틱하셨죠- (첫눈에 대략 알아보는 그정도의 쎈스?)
그런데 언제나 취재중이시더군요. 아마도 담달호에 병오형의 인터뷰가 나올듯 싶군요- 기대~ +ㅁ+//
도리여 저희도 두분을 취재했습니다. 사.진.으.로.-
조금 시간이 지나 이모선배와 용걸형이 오셨습니다;
(자신의 출현을 절대 비밀로 하라는 분부가 있어서 실명을 쓰지 않겟씁니다-)
양손엔 따뜻한 닭을 가지고- 후훗-
밖에 날씨는 계속 안좋은 관계로 급 MT모드로 변신했죠-
맥주와 함께한 관측회... 아- 뭐 거의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언제들어도 재밌는 용걸형의 나이지리아 story와
술자리에서 빚어진 용걸이사건;;
강압(?)없는 술자리가 부럽다며 연신 축구+술이야기를 하시는 영우씨-
그리고 옆에서 쉴새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는 저;;;
새벽쯤- 마침 하늘이 조금 열려서 다시 관측회모드로 변신했습니다.
하지만 술이 들어간 저희의 안구에는 알콜의 습기로 별이 부어도 띵띵- 부어있었죠;;;
(사실 하늘에 구름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밤하늘을 여유롭게 본거 같습니다.
목성도 보고, 알비레오도 보고, 별자리도 좀 보고-
원망스러운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면서 우리들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와보니- 아까 열심히 사진찍고 하늘을 보시던 영우씨는 이미 꿈나라로 떠나셨다는;;
사전경고를 하였거늘..(병오형왈 "저희는 관측하러 왔다가 자면 관측당합니다")
약간의(?) 증거 자료좀 남기고
최후로 남은 용걸형+효선+은주+세호+지현+상민+강 해서 우정파괴게임 "마피아"를 시작했습니다.
총 2회 게임과 마피아 전문 사회자로써의 관찰결과;;
 용걸형 : 아무래도 고학번이라는 지위적 이점을 너무 잘 이용하신듯- 형은 의사가 딱이겠어요-
 효선 : 심증으로 찍기는 거의 달인인데 물증을 못 잡는 숙성 80%의 어리버리 정도??
 은주 : 겉보기등급은 "고수" 절대등급은 "어리버리하수시민"
 세호 : 마피아되면 말이 없어짐, 그리고 귀찮은듯 그냥 수긍하고 마는 안면마비형?
 지현 : 상당히 지능적이고 고차원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침착의 대가. 병욱이랑 붙여봐야겠어-
 상민 : 물증은 잘 잡는데, 아직 새내기로써의 약점에 잡혀있는.. 안타까운 캐릭터-
뭐- 거의 모든 마피아 게임이 그렇지만-
역시나- 동이 트고 말았습니다.
지나친 과로로 쓰러졌다가 일어나 보니 다들 맛난 토스트를 먹고 있더군요-
한쪽에선 라면 준비에 바쁜-
밥도 먹고 주인집에서 주신 어메리칸쓰딸 한라봉도 먹고-
짐정리후 밖에서 단체사진 찍고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모선배의 차를 탄 우리는 졸음운전으로 생명의 위험을 느끼며
여차여차- 서울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중간에 다른 팀들 차와 한번씩 인사도 하고- ㅋㅋ)
서울 입성 9시 반쯤???(맞나?)
아무튼 집에 오니 11시 반이더군요- 그것도 좌석타고 온건데;;;
아- 이따가 지도 펴놓고 동선체크 해봐야 겠습니다.ㄷㄷㄷ;;
낼이 시험인데 사진정리도 해야되겠고.. 갑자기 할일이 태산이네요-

더 재미난 후기, 다음 분께 바통터치하고 이만- 전- 뽀로롱-
이상 별빛 00 송강이었습니다 꾸버억-★☆

추신.
사진은 네이트온에서-
serres@nate쩜com

댓글 14

?세호2007.04.15. 19:40
후유증이 장난 아니겠어요;;
?02애진2007.04.15. 20:20
전 어제 집에 오자마자 9시에 뻗어버렸다는;; 오빠 대단하세요-_-
?별바라기[0₂운기]2007.04.15. 21:55
애진..너두 갔던 계냐? 덜덜덜.. 부러워.. 엉엉.. ㅜ.ㅜ
?03방혁2007.04.15. 22:47
우와~ 재밌었겠네요~ ㅎㅎ 아쉽네요 못가서~ 이놈의 시험때문에;; 담달에 꼭 가야겠네요~
?03임경일2007.04.15. 23:23
아... ㅠㅠ 총관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07 손지현2007.04.15. 23:26
용걸이사건;; 별은 별로 못봤지만- 이번 관측회 재밌었어요!!
?박지은2007.04.16. 00:23
ㅋㅋ 용걸이~ 사건.. 완전 혼자 또 웃고 있음.. 간만에 넘 잼있었어요~ 총관 완전 기대하고 있음~ +_+ 너무 자서 민망했지만..근데 또 피곤해서.. 또 자러 가야겠음..ㅋ 다들 푹 쉬고 즐거운 월요일 시작하삼!!!
?02보영씨2007.04.16. 02:58
흐흐흣 쓰러지더라도 관측회 가서 쓰러질껄 그랬어요^^
?02애진2007.04.16. 10:18
내가 쓴 글은 두번짼데..도대체 세번째 애진은 누구지?-_-;;
?03방혁2007.04.16. 13:14
오호라..애진누나 사칭.ㅋ 누굴까;; 아마도 애진누나글 보고 얼떨결에 자기 이름 안쓰고 애진누나 이름쓴듯..
?미희2007.04.16. 14:25
3번 애진이 글 속에서 인물을 추적해보려고 했으나 그 사이에 지워졌네..아쉽다 -_-;
?02애진2007.04.16. 16:13
얼라? 글이 지워졌네...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져버렸어-_-
?06 기성도2007.04.16. 17:03
그 사건은요 제가 딱 선배님이라고 이어서 말하려고 했는데...!!! 그 시간 간격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그만................;;;;;;;;;;;;;;;;;;;;;;; 용걸이선배님!!!;;;;;;; 용서해주세요ㅠㅠ;;;;;;;;;;;;;;;;;;;;;;;;;;; 평생 씻지못할 죄를 지었습니다.......OTL.................................
?이광규2007.04.19. 02:36
성도야...나같으면 군대간다니까....도저히...수습불가한 짓을 저질렀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