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회 후기입니다 ^^

?07 보람·2008.02.03. 23:09(수정됨)·9
안녕하세요 ㅎㅎ
07학번 최보람입니다.

별빛 활동은 나름 꽤 되었지만(;;)
제대로 된 관측회는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총관은 제외니까요? ㅋㅋ)

기대감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었던 관측회여서 너무 기뻤습니다.
피곤함에 쩔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잘 준비를 하면서도 즐거웠던 어제 기억을 하면서 연신 피식피식 웃었더랬습니다.

소박하지만 증말루 맛있었던 저녁식사..!
색연필로 줄 그어가며 들었던 민정언니의 세미나와 테스트 시간에 큰웃음 선사해준 쌍.카.폴.사건 ㅋㅋ
옷으로 담요로 핫팩으로 몸을 꽁꽁 둘러 싸매고 마당앞에 나가
별이를 통해서 본 많은 별들과 성단 행성들. (너무 귀여웠던 토성!)
돗자리 위에 누워서 쏟아질듯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별자리와 별들 하나하나를 알아갔던 순간.
순식간에 눈앞을 지나간 별똥별에 뒤늦게 담았던 기도.
추울땐 따끈한 방안에서 조촐해도 너무 맛있던 간식과 수다한그릇.
작은 냄비에 와글와글 달라붙어 재탕삼탕으로 끓여먹던 라면!
그리고 결정적 재미를 선사해준 마피아게임..!ㅋㅋㅋ

모두들 지치고 힘듦에도 새벽 6시가 되도록 웃고 떠들었네요 ㅎㅎ
부족한 후배들 챙기느라 마음쓰셨을 선배님들 정말 감사하구요.
서로서로 도와가며 큰 문제없이 관측회를 잘 보내게 해준 동기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관측회가 생각이상으로 너무 즐거워서 참 기쁘고 정말! 잊지 못할꺼같아요.

눈앞에 펼쳐진 수많은 별들을 보며,
망원경으로 그냥은 볼수없었던 더 많은 별들을 보며,
평소에 많은 행복들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지나친게 아닐까 하며
제 지난날을 뒤돌아 볼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멀리서 작게 빛나고 있을 행복한 순간들을 위해서
모두모두 2월달도 2008년도 힘냈으면 좋겠어요 ~

더불어~~~
임원진으로서 별빛행사에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설 연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라고 미리 인사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댓글 9

?00홍빈2008.02.04. 06:34
잼있었겠다... 새해 복 많이 받아~
?세호2008.02.04. 11:34
와.. 부럽다..
?JINNY(99지인)2008.02.04. 14:15
세월이 흘러도 식을줄 모르는 마피아 게임의 열기~
?04일권2008.02.04. 15:04
이야..글 대박 잘쓰네~
?04재훈2008.02.04. 16:56
그르게~ 보람이 글 잘쓴다~ 나도 오랜만에 관측회 갔는데 너무 즐거웠어.^-^ 임원진들 수고많았어요~
?별바라기[0₂운기]2008.02.04. 18:05
정말 가고 싶었단.. ㅜ.ㅜ
2008.02.04. 19:05
와 내가 후기 쓰면 초라해질것 같아 ㅋ_ㅋ 고생 많이 했어! 새해복 많이 받고 언젠가 또 관측회 같이 가면 좋겠다^^
?07민지2008.02.04. 22:13
내가 젤 기분좋았던건 밥 더달라고 하셧던...ㅋㅋ 일주일 밤샘만 아니였으면 관측회 의욕이 더 상승했을터인데 ㅎㅎ; 항상 빼먹고 안가져갔던 안경을 쓰고 봤더니 제일 멋진 밤하늘이엿삼..
?김슬기2008.02.05. 00:21
신입이라 처음갔던 관측회였는뎁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ㅎ ㅋㅋㅋ갈 기회만 된다면 또 가야죠.ㅋㅋㅋ ^ ^ 그리고 가르침을 주신 선배, 동기님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