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후기 - 서울에서 산장까지...^^*

?짝주·2003.02.11. 21:26(수정됨)·3
딴 사람들이 다 올렸으나, 굴하지 않고..ㅋㅋ

일이 있어서, 선발대로 가지 못하고, 후발대로 가게 되었다.

혼자 가나보다... 했는데, 은혁이한테서 문자가 왔다.

<풋루스> 보고 있을 때라 전화를 꺼봤더니 문자가 온거다.

자기도 같이 후발대로 가자는 것이었다.

공연 끝나고 청량리로 가서 기차표를 샀다.

금요일이었고, 또 인터넷에서 볼 때 좌석이 110석 정도

남아있어서 안심했는데, 매진이란다...ㅜ.ㅜ

입석으로 끊고 다시 액속이 있어서 대학로로....ㅡ.ㅡ

토요일......

종로에서 일 좀 보고 청량리에 도착했다...

하루 종일 암 것두 못 먹었더니.... 힘들다...ㅜ.ㅡ

청량리 오자마자, 하루 종일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던

KFC비스켓을 3새 사 들고 은혁이를 만나러 갔다..

은혁이두 와 있다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서로 전화기 붙잡고 "어딘데?" "여기가..." "어디야?"를

연발한 끝에 겨우 개찰구 앞에서 만났다...^^

6시 40분 개찰과 함께 기차를 탔다...

그런데, 입석이다 보니 맘이 너무 조마조마하다...ㅡ.ㅡ

서서 비스켓 먹기두 그렇고, 사람도 없고 해서

빈 자리에 앉았지만, 이거야 참....ㅡ.ㅡ;;

다들 자리가 메워지기 시작하는데,

다행히 우리 좌석은 주인이 안 왔다~~~!!! ^^*

너무 배가 고픈데, 언제 주인이 올지 몰라서

비스켓에다 버터 막 바르고 쨈 뿌리고.....

바삐하다 보니.. 넘 느끼하다...ㅡ.ㅡ;;

그렇게 성북 역까지 갔다...

성북역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오더니 우리 앞에서 선다.

자리 좌석이 아닌 은혁이와 나는

그 사람들이 자리 비켜달라는 건 줄 알고

벌떡 일어나서 다른 쪽으로 비켜 났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알고보니 우리와 같은 입석...ㅡ.ㅡ

전에 자리보다 앞에 자리가 있길래 거기 또 앉았다...

다음 역에서 먼저 일어났다...

그런데 그 앞 자리에 또 자리가 나는 게 아닌가??^^;;;

은혁이랑 기쁜 마음에 앉아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은혁이...... 겉으로 보기에 정말 순진무구한 얼굴...

그런데!!!!! 정말 모습과 다른다...ㅜ.ㅡ

그 순진무구한 얼굴에

알프스 하이디 같은 붉은 볼까지 하고서

정택이와 같은 분위기를 내다니~~!!!!ㅡ.ㅡ

정말 깬다....ㅡ.ㅡ

우리는 수다를 기 시작했다.

옆자리 앞에 앉은 엄마와 귀여운 아이를 보면서

은혁이 교회 교사할 때 아이들 얘기와

나 어린이집에서 실습할 때 얘기로 정말 즐거웠다~~!! ^^*

그렇게 열심히 수다를 떨다 시계를 보니 8시!!

벌써 한시간이나 앉아서 온 거였다~~!! ^^*

이제 서서가도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웬 걸??!!!

우리 가평에 내릴 때까지 자리 주인이 안 나타났다~~!! ^^*

너무나 즐거운 순간~~!!ㅋㅋㅋ

그런데! 가평역에 내리니......ㅜ.ㅜ

밤안개가 너무 자욱하다........

정말 1미터 앞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로...ㅡ.ㅡ

이러다 또 별 못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덮친다...

미희가 동기오빠가 토스트해준다고 버터 사오라고 해서

버터 사러 가는데, 파는데가 거의 없다....ㅜ.ㅡ

겨우겨우 사서 산장아저씨 차로 돌아오니

아줌마가 한바디 한다...ㅡ.ㅡ

왜 이렇게 늦게 오느냐구......

그렇게 산장 아쩌씨 차를 타고 은혁이와 또 수다를 떨면서

산장으로~~!!! ^^*

길 옆으로 눈이 보인다~~!!!

서울은 비만 왔는데, 여기는 눈만 왔다고 한다...^^*

눈을 오랫만에 보니 넘 좋았다~~!!!

은혁이가 자꾸만 눈싸움하자면서 깐죽인다...ㅡ.ㅡ+

그렇게 산장에 도착했다~~!!

예쁘게 쌓여있는 눈과,  강아지 세마리가  우리를 맞는다.^^

댓글 3

?정택2003.02.12. 00:56
ㅡㅡ+ 나같은 분위기가.. 어때서..안좋은건가..
?짝주2003.02.12. 02:05
너 같은 분위기 좋쥐
?짝주2003.02.12. 02:05
그런데... 은혁이 얼굴하고 너무 안 어울리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