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관측회 후기
안녕하세요 ~ 11-12년도 별빛 회장을 맡고있는 11학번 윤혜정입니다 !
이번관측회는 주중 맑던 날씨가 주말이 다가오자 구름이 몰려오고 비가내리는 바람에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
굳은 의지로 ... 계속 기상청 들락날락하며 일기도를 분석하고 ... 힘들게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정말 ㅠㅠ.. 최고였습니다
저희지역에서는 새벽까지 비가 와서 가서 관측을 못하면 어떡하나 자다깨기를 반복 (ㅠㅠ).. 다행히 아침되니 비는 그치었고 해가 떠오를수록 구름도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숙소에 도착을 하였고 망원경 조립을 하고 ..
간단하게 가을철조 겨울철조 나눠서 별자리를 그리고 퀴즈를 내서 서로 맞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퀴즈를 맞춘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드렸습니다!)
그 이후로 저녁을 먹고 늦은 세미나를 진행하고나서 관측을 시작했는데요
바람이 정말 매서웠습니다 ...
가평에서는 새벽에 영하 5도까지 떨어진다기에 지난 4월 보현산에 가서 얼어죽을뻔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것저것 많은것을 챙겨간 저는...
위에는 긴팔티+셔츠+기모티+기모후드집업+과잠바+목도리로
발은 일반양말+수면양말+목긴양말로 무장을 하였기에 오랜 관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몸집이 순식간에 두배로 늘어나는 놀라움 ...)
챙겨간 손난로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 후후
날씨가 추운만큼 정말 하늘도 맑고 별들이 쏟아질것같았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너무 많아서 별자리를 찾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정도였습니다
어렴풋이 은하수도 보고 유성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망원경을 굳이 안써도 직접 육안으로 많은것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목성, 플레이아데스성단, E.T.성단, 오리온대성운, M35, 새벽에 떠오른 달 등등 여러가지를 관측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드로메다자리 부근 관측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른곳은 다 맑았지만 ... 유독 안드로메다 부근에만 구름이 껴서 ... 안드로메다가 지고나서야 구름이 걷혀서 .. 좀 아쉬웠습니다.
방에서 다들 몸을 녹이고 있을때 갑작스럽게 00학번 송강선배님과 허부강선배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치킨이라는 엄청난 야식을 선물해주셨지요 ! !
신나게 치킨을 먹고 선배님과 망원경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관측의 이론적인부분?과 약간의 팁도 설명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바쁘실텐데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다시 방에 들어와 다음 관측대상이 떠오르길 기다리며.. 별빛의 꽃(?) 마피아를 했습니다.
즐겁게 마피아를 하고 ... 배가고파 또 치킨을 먹고 ... 나가서 관측을 하고 .. 또 마피아를 하고 ..ㅋㅋㅋ
그렇게 밤을 새웠답니다 ~!
신입분들이 옷을 얇게 입고오셔서 추위에 고생을 하셨는데.. 다음번엔 꼭 두껍게 챙겨입고오시구요!
추운날씨에 관측회 참여해주신 모든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정말 즐거웠습니다!
임원진분들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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