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관측회 후기!!

·2012.10.28. 22:27(수정됨)·22

 

10월 27일! 몇개월만에 드디어 이루어진 관측회!

하지만 아침에 일어 났을땐 하늘에서 비가 오고 있더군요..ㅎㅎ

예상은 했었지만 많이 착잡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가평에 있는 '코스모피아 천문대'였습니다.

대장님 말씀으로는 우리나라에서 2호로 지어진 천문대라더군요.. 하지만 정말 낡았다는 기분이 안들정도로 보존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코스모피아 천문대로 가는 방법은 청평역에서 버스를 타고 현리로 가고, 현리에서 또 버스를 갈아타서 상판리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선발로 가는 분들과 같이 무사히 버스를 타고 현리까지 도착은 잘 했으나...

재원이와 같이 점심 못먹은 선발분들을 위해 잠깐 빵을 사러 가는 사이... 버스는 떠났습니다..... 아아..... 다음 차는 1시간 30분 뒤에 있던데.........

 

상황이 어이없고 너무 웃기고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 낙오라니ㅋㅋㅋ

 

정신을 차리고 주변에 뭐가 있나 둘러보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은.. PC방.. 그 이름하여 '행복한 PC방'

재원이와 저는 바로 그곳으로 갔습니다. 한 손에는 방금 산 빵을 한가득 들고..ㅋㅋ

빵을 흡입하면서 게임을 하고나니 벌써 버스시간이 다되더군요

그렇게 다음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ㅋㅋ

먼저 간 사람들이 마중을 나와주더군요 우와~ 하지만 알고보니 그냥 산책나온거였음 ㅡ.ㅡ

 

아무튼 그렇게해서 숙소에 도착! 조금 쉬다가 후발로 오는 분들을 기다리며 윷놀이를 했습니다!!

역시 민속적인 놀이가 최고에요 최고ㅋㅋ 설거지를 걸고 3선승제 게임을 했는데

희복이는 어찌 그리 잘하는지.... 자기 차례때 1번만 던지는 꼴을 못봤어...

희복이와는 상대팀이라 지켜보는 입장에서 얼마나 허탈하고 신기하던지ㅋㅋㅋㅋ

 

그렇게 3:0 완패 끝나려는 순간, 상대팀 태현이가 너무 재미없다고, 봐주자고 하더군요ㅋㅋ

그게 사건의 발단이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만요ㅋㅋ

게임은 2:1 에서 또 다시 아슬아슬하게 2:2 가 되고 마지막 매치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게임이 되니 희복이가 다시 부활하여 초반 기세에 완전 눌렸습니다..

같은팀이었던 규선이형이 포기하듯이 윷을 던지니 윷이 나왔네? 또 던지니 윷, 또 던지니 윷..ㅋㅋ

그것이 시작이었죠.

 

저도 똑같이 해봤습니다ㅋㅋ 암만 던저도 개, 걸, 빽도만 나왔던 내가 윷, 윷, 윷!!

전세는 역전ㅋㅋ 결국 승리는 저희팀이 가져갔습니다ㅋㅋ

긴장감 500%였던 윷놀이 재밌었습니다^^

 

그 후로 후발대와 만나 같이 저녁을 먹고, 천문대 탐방을 하고, 거기서 주말마다 일하시는 대학생형과 식당에서 이야기하며 놀았습니다

저희가 술을 사가진 않았습니다만 그분께서 술도 주시고 골뱅이 무침도 해주시고 저희가 해먹으려고 사간 만두와 소세지까지 만들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벽 1시가 되도록 식당에서 얘기하며 놀다가 정리하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비가 내려 관측은 불가능했습니다ㅠㅠ

새벽이 되면 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계속 비는 내리더군요..

 

어쩔수 없이 숙소에서 별빛게임 '마피아'를 시작했습니다ㅋ

일반 마피아와는 다르게 긴장감 넘치고 신속한 진행이 가능한 '윙크 마피아'까지! 재밌게 놀았습니다ㅋㅋ

 

비록 실내에 오래 있을것이라 예상하고 임원진끼리 준비한 여러가지 게임이 있는데 결국 하나도 못했지만요..ㅋㅋ

 

아무튼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 새벽 5시경이 되었으나 여전히 개지 않고, 몇몇은 담력훈련 겸 산책을 나가고, 몇몇은 숙소에 남아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한둘씩 잠자리에 들기 시작하고...

 

다음날 아침! 밖에선 듣기 좋은 음악을 틀어놓으셨더군요~!

아침밥까지 챙겨주셔서 오랜만에 아침밥을 든든히 먹었습니다ㅎㅎ

 

주변에 산이 많은데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풍경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코스모피아 천문대'만의 프로그램! 등산! (산책 수준이지만요~)

무조건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코스모피아 천문대는 이틀째 되는날 아침에 항상 등산을 한다고 하네요ㅎㅎ

공기도 참 좋고 춥지도 않아서 정말 상쾌했습니다~~

 

어느정도 산을 오르다가 바람 많이 푸는 평지에서 다같이 두손을 쫙 펴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그렇게 기분 좋은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 태양관측을 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단풍나무 밑에서 화보를 찍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시간에 맞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관측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취소하실분들은 취소해도 좋다고 공지를 드렸었는대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밤하늘의 별을 못본것은 정말 아쉽지만~ 앞으로도 관측회가 많으니까 또 한번 다같이 떠납시다~!

1박2일 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오는 교통편이 불편한데도 끝까지 찾아와주신 후발대분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들은 정리해서 조만간 올리도록 할게요.

그리고 코스모피아 천문대 홈페이지에도 사진 올려주신다고 했으니까 확인해보세요^^

 

아 참!!!!

코스모피아 천문대 대장님께서 저희에게 직접 쓰신 책을 한권 주셨습니다.

지수가 가지고 있어서 제목이 잘 생각이 안나지만.. 읽고 싶으신분은 연락주세요^^!!

댓글 22

2012.10.28. 23:00
참여 못해서 아쉬웠어요ㅜㅜ 다들 재밌게 보내시고 온것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0^ 다음에는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10Xae2012.10.31. 12:27
네 어서오세요!
2012.10.28. 23:51
함께하지못해 아쉽네요 ㅎ 저도 정말 가고싶었는뎅.. ㅠㅠ 사진기대할게요 ~ 아 저 책읽고싶어요 ㅋㅋㅋ
?짝주2012.10.29. 06:45
관측회 가서 별 못보면 대신 즐건 MT 즐기고 오면 되지.. ^^ 재밌었게.ㅅ다...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ㅎ
?10Xae2012.10.31. 12:26
나중에 시간 괜찮으시면 언제든 오세요!! ㅎㅎ
2012.10.29. 09:13
과연 윙크마피아는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만 ㅋㅋ
2012.10.29. 21:30
재원이를 조심하세요...
?10Xae2012.10.31. 12:25
제가 매혹적이게 윙크 잘해요
?11박지수2012.10.29. 11:10
짧고 굵은 후기 잘봤습니다~~! ㅋㅋㅋ책은 계명사에서 나온 '밤하늘의 문을 열다'(이세영 저)입니다. 회장님께 이번주 토욜에 전해드릴꺼구요, 읽고 싶으신 분은 연락하세요!!
?10Xae2012.10.31. 12:25
올려주세요 후기님이요
2012.10.29. 21:33
행복한 pc방이었다니 ㅋㅋ 엄청 크게 웃었네 ㅋㅋㅋㅋ 아, 그리고 ㅋㅋ 산책이 아니라 마중이라고 생각해줘 ㅋㅋ ^^
?10Xae2012.10.31. 12:25
행복했습니다.
2012.10.29. 22:50
사실 가기전에 관측을 못해서 어떻게하나 싶었는데 나름 재밌어서 다행이에요~ 사진은 몇장 안되지만 제가 쓴 후기 보시면 있습니다 ㅋㅋ
2012.10.29. 23:22
히보기 후기 홍보중ㅋㅋㅋㅋㅋ
?11정다혜2012.10.30. 16:08
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 아주 좋았어 ㅋㅋㅋ 다 들어가보았어염
?10Xae2012.10.31. 12:25
댓글 달았어 히복아
2012.10.29. 23:22
wow 회장님의 관측회후기 잘봤습니당ㅋㅋㅋㅋ 오랜만에 후기를 보니 못간 저는 부럽네여ㅠㅠ
?11정다혜2012.10.30. 16:09
담번 관측회에 가면 되는거닷!!
?10Xae2012.10.31. 12:24
다음번에도 내가 있는거닷!!
?11정다혜2012.10.30. 16:10
역시 회장님 후기 제일먼저 올리셨네요:) 잘 읽고 갑니당! 윷놀이 같이 못한 후발대는 그저 눙무리 또르르... 후발대도 껴주세요....
?10Xae2012.10.31. 12:24
멘탈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릴껄.. 희복이 너무 잘해
?07박윤수2012.10.31. 19:27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