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 ㅅ ㅇ - 1

?어나재빈·2003.03.24. 15:00(수정됨)·1
春   三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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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에 올랐다.
성곽이 있었다.
목련이 있었고
산수유도 꽃망울 맺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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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낙산, 성곽, 목련 2년만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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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처음 낙산에 올랐을 때
시야에 들어왔던 서울 동쪽의 모습...
동대문, 대학로, 창경궁..더 멀리까지도 희미하게나마..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뻗어 내려간 서울의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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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대학생이 된 것을 실망시키지 않았던
캠퍼스의 봄기운, 움트는 살아있는 것들...
그리고 그것들을 집약해서 각인시켜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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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생동하는 것들의 확인으로 삶의 위안을 삼았다.
군에 있어도 단절없이 느낄 수 있는 이 생명의 태동
작년에 처음 만난 산수유..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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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은 변해있었다.
2년 전엔 산자락의 올망졸망한 아파트를 철거 중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산책로와 나무, 잔디, 전망대, 쌈지 공원으로...
주위의 변화를 보며, 확인하며 사는 것도 기쁨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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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의 예찬은 이르다.
목련, 산수유도 아직 완전한 개화는 안했다.
꽃이 만개하는 4월부터
완연한 봄을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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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다갔지만
아직 봄은 시작도 안했다.
춘삼월은
음력 삼월을 이르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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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
; 공부에 매진하려는 사람은
4, 5월을 잘 견뎌야 하는데...^^

댓글 1

?미희2003.03.24. 23:07
공부에 매진하려는 사람은..4,5월을..그렇구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