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관측회!!!

?JINNY·2003.04.06. 16:43(수정됨)·7
아직 후기가 없군~
새내기는 후기 쓰는거 필수사항이라네~ ^^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지만..
청량리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엠티가려고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처음봤다..
정말 뉴스에 나올만한 장관이었음...
버스를 한 4시간 기다렸나??? 가는데 또 4시간 넘게 걸리고..
관측회 사상 선발대가 10시에 도착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지만..

관측회는 최고였다..
태어나서 이렇게 맑은 봄철 하늘을 처음 봤다..
봄철뿐 아니라 다른 계절에 봤던 하늘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남쪽하늘이 확 트여있는데다가 광해까지 없었던것..
올해 1월 1일 부푼 꿈을 안고 지리산을 갔었는데, 그때는 시야가 정말 많이 트여있었다..
날씨도 아주 완벽했고..
그러나 남쪽의 광해는...흑흑흑...
그런데 여기는 아주 완벽(?) 암튼 좋았다~
처녀가 그렇게 높이 떠 있는 걸 처음봤다..목을 움켜쥐며 처녀를 쳐다봐야했고..
눈을 마구 바꾸어도, 까마귀 자리는 계속 뚜렷히 보였다~ (그간 신경써서 찾아봤던 별자리인데..)
뱀, 바다뱀, 용 등의 각종 파충류자리도 명확히 찾아보고..
5등급의 머리털 자리도 보고..
하늘 높은지 모르고 계속 치솟아 올라가는 전갈의 모습도..
그간 전갈자리는 : 전갈=고도가 낮아 오래 못보는 별자리
이랬었는데...ㅋㅋ
망원경으로 본 m13의 모습은 우리 망원경으로 본 모습 중에서 최고가 아니였나 생각한다~

새벽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많은 사람이 별을 봤지..

처음 관측회 오는사람들이 많았는데..아마 다음 관측회부터는 실망하지 않을까..
첫관측회때 눈을 너무 높여 놓은듯~

관측지를 찾아 무작정 차를 몰았던 혜문군의 용기에 감사하며!!
그간 어디 아무도 가지 않았던 새로운 곳의 관측지를 개척한 임원진들 정말 고생했어~

댓글 7

?진영2003.04.06. 18:43
언니의 별자리 강의 짱이었어요~!!!
?별바라기2003.04.06. 22:35
임원진분들께 좋은 관측 장소를 물색해 주신대 대한 무한한 감솨를~ 정말 잘 봤어요~ ^^
?전혜문(애니멀족)2003.04.06. 23:11
먹고자고 애니멀 짐승씨 혜문입니다. 날씨 정말 기쁨조 삶의 활력소네였네요^^ 어여뻤던 돈데크만 궁수자리 막걸리나 한주전자 담아다가 등따신 햇볕 봄날 꽃밭에 씨뿌리다 한숨먹고 쉬어갈때 벌컥벌컥 캬아~ 생각나더라구요. 헐헐~
?cerabe2003.04.06. 23:20
정말 재미 있었나 보다. ^^ 아쉽당.
?소희2003.04.07. 04:11
케케~ 한동안 하늘 만 봐도 언니 목소리가 생각날 듯~
?이병오2003.04.07. 10:27
좋은 관측회였나 보구나 !! 가는데 넘 고생했구나... 그래도 젊은날의 추억의 한 장으로 기억이 될꺼야~~ 별 많이 봐서 좋았겠다... 부러버.....
?2003.04.07. 14:34
그날 너무 피곤해서 망원경으로 하나도 안찾아보고.. ㅠㅠ 지금와서 후회하네요.. 지인누나의 feel강의 멋졌어요.. 피곤했지만 정말 좋은 관측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