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전혜문 결혼합니다.

?거꾸로사는혜문·2014.01.04. 23:50(수정됨)·6

안녕하세요? 별빛 홈페이지에 글을 쓰는 것이 얼마만인지,

토요일 이시간이면 한참 세미나 뒷풀이를 즐겁게 마치고 돌아와 후기를 작성하던 생각이 납니다.

벌써 10년전이네요. 그땐 참 별보는 취미에 열정적이었는데

세월도 급물살을 타지만 변화도 참 많은 시기가 20대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결혼을 하게 되어 이렇게 용기내어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연락도 자주 못하고 지내어 어색하기도 하고 연락이 늦어 죄송하기도 하지만

동기들로부터 좋은 소식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역시 동기사랑 나라?사랑인 것 같습니다^^

 

예전 버릇이 나오는지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ㅎㅎ

엊그제 친척모임에 예비부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예전 별보던 이야기가 나와 짧게 더하려 합니다.

별의 일생을 사람의 삶으로 비추어 생각을 해보곤 했는데

어느날 밤하늘의 별들 중 몇 퍼센트가 이중성일까 하는 선배님의 질문에

한 1%나 될까? 하던 예상을 했었는데 60% 이상이라는 얘기를 듣고 많이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별들도 60%나 짝이 있는데 내 짝은 어디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만

10년이 지나 이제 소중한 인연을 얻어 성혼의 길로 접어들고 있어보니

별들도 40%나 솔로인데 60%에 들어 다행이다 싶은 생각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어렵고도 소중한 것이 인연인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는 일만으로도 너무나 큰 기쁨이며

추운 날 어려우신 걸음을 해주신다면 정성껏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별빛 선배님, 동기, 후배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랑 전혜문 신부 이운 올림

 

 

추신) 모시는 글 내용

저희 양가의 꿈나무들이 오랜 인연으로 성혼의 꽃을 피우게 되어 먼저 글로 인사드립니다.

지조와 인고의 상징인 한 떨기 매화를 닮으라고 엄동설한을 불구하고 기일을 택하다 보니

하객귀빈의 불편함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였습니다.

송구스럽기 짝이 없사오나 왕림하시어 토닥여 주시면

서툰 첫 걸음이 한껏 후끈해 지리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쓰고싶다 하시어 실례지만 국문을 덧붙입니다.)

댓글 6

?종인2014.01.05. 05:58
혜문이형!결혼 축하드려요~~!!
?거꾸로사는혜문2014.01.05. 23:37
종인아 고마워^^ 너도 좋은 날 얼른 찾아오기를!
?95용걸2014.01.06. 12:01
축하한다 혜문아~! 저번 미희 결혼식은 휴가가 운좋게 겹쳐서 잠깐 참석을 했었는데....아쉽게도 지금은 다시 아부다비에서 축하한다는 글을 쓰고있네...몸은 못가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더 멋진 이중성으로 빛나길 바란다. ^^
?거꾸로사는혜문2014.01.30. 12:38
용걸이형~~~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고에고 제가 보안의 늪에 빠져살다보니 홈페이지 확인도 이렇게 늦네요^^; 고생많으실텐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형 한국 오실때 기회되면 감사인사 드릴게요^^ 그리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2014.01.13. 12:42
혜문아..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해. 용걸오빠 글을 보니 미희 결혼도 가보질 못했네.. 어제 아이들 데리고 문화센터 수업 중에 심재철 선배 전화 받고서야 알았어. 부랴부랴 여기저기 전화해 보았지만 마음이 급하니 연결도 되지 않더라.. 신혼여행 중이겠지? 다녀와서 연락 부탁해. 결혼 축하한다~
?거꾸로사는혜문2014.01.30. 12:41
송이누나~~~ 제가 연락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렇게 잊지않고 축하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제가 부랴부랴 연락처 찾아 연락드릴게요~ 명절 잘 보내시구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