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인상 관련공지 수정 및 사과, 앞으로의 계획

?10우상한·2013.03.04. 22:57(수정됨)·5

 

우선, 회비인상 관련글에 대해서 크게 사과를 드립니다.

이전 글 내용은 현 임원진 내에서 회의한 내용으로

아직 총회에 상정하지 않은 내용이고, 오해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별빛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현 임원진들끼리 논의한 내용들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별빛에는 지금 4세트의 관측 장비가 있습니다. 그중 지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빛이(굴절) 1대밖에 없고, 그나마도 추적모터가 작동하지 않아 안시관측에만 머물러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별이(반사), 달이(굴절)은 현재 운용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로 요수리 또는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쌍안경 역시 초점이 안맞는 문제가 있었고 지난주에 수리를 완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안시관측에 머물러야 한다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비가 노후화 되거나 교체할 필요성이 정말 농후합니다.

 

그래서, 현 임원진들이 오랜 시간동안 회의를 한 끝에

올해 20주년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것은 10"(인치)급 트러스 돕소니언을 구입하기로 한 것인데

스텔라 에떼에 문의한 결과 시중 판매가 보다 월등하게 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겠다는 말을

그쪽에서 일하시는 분에게서 확실히 들었습니다.

현재 알아본 바로는 10"(인치)급 트러스 돕소니언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반사세트보다 더 경량화 된 모델로

분해가 쉽고, 부품을 나누어서 들고다니기가 더 좋으면서도 더 많은 집광력을 보장해 줍니다.

이제 별빛은 한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별빛 자체의 능력으로 기존의 8"(인치)급 돕소니언을 새롭게 자체 제작하고,

기존의 굴절망원경 세트의 추적모터 기능을 수리하고 신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이전보다 더 큰 능력을 갖추게 됨은 물론이고, 촬영관측으로 한걸음 나아갈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만약, 촬영관측을 시작하게 된다면, 앞으로 찍게될 천체사진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아름다운 수준이며

이것을 통해 별빛은 사진전 등을 개최할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며, 공모전에 나갈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사진은 기록으로 남기기가 용이하므로 뒤에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도 쉬워집니다.

현 임원진들은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이러한 역량을 갖춘 실속이 있는 동아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관측에서만 끝나는 동아리활동이 아닌, 천문 지식 공유, 배양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5

?09워누2013.03.04. 23:03
이제 OB가 된 09학번 정원우입니다. 지난번 YB로서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총회에서 얘기했었죠... 별빛은 이윤추구집단이 아닌 별빛인들이 모여 취미공유 및 사교활동을 하는 곳이라구요. 지난번 총무였던 박민수군이 2월총회에서 총무부보고에서 약 300만원의 회비와 기타 지원금 여윳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300만원이라는 그 돈은 우리 별빛인들을 위해 쓰여야 할 돈입니다. 단지 돈을 모아두기만 한다면 모아둔 돈, 그 회비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돈이 충분히 있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를 해 별빛 통장에 돈을 모아놓는다고 하지만 예전 통장에 모인돈이 100만원이 채 안되었을때도 동아리 운영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가상승률이 아무리 높아도 동아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임원진 여러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별빛은 이윤추구 집단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주세요. 그리고 총무부에서는 귀찮겠지만 현재 통장에 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매 순간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관리하여 게시해주시는게 어떨지 건의드립니다.
2013.03.04. 23:28
이전 공지는 아예 삭제하신건가요? 옮기신건가요? 이전 공지에 달았던 댓글은 참고해주셨으면 하네요. 혹시 내용이 필요하시다면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그리고 저도 원우선배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09준택2013.03.04. 23:35
내용은 따로 가지고있으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10Xae2013.03.05. 00:10
스텔라에떼에 동행 했었을때에 저는 그때 대화를 나누었던 사장님께서 단지 물품을 판매하는 입장이 아닌 똑같이 밤하늘을 좋아하시는 천문인으로써 저희에게 경험에 대한 일이라든가 아마추어 사진전, 천문달력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때 느낀것은 우리 별빛도 무언가를 함께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동아리 활동을 한지 3년째에 접어들지만 공개 관측회나 사진전 같은 분야에는 발을 디디지 못하였었습니다. 공개 관측회나 사진전 같은 행사를 준비해볼경우 동아리의 홍보 뿐 아니라 그것이 별빛의 역사가 될것이라 생각하면서 그때 그 자리에서 저는 '밤하늘을 보는 대학생'에서 '밤하늘을 즐기는 아마추어 천문인'으로의 발디딤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하려하는것이 망원경 제작이고 이것은 분명 동아리에서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큰 사건이 될것입니다. 그때 함께 계신 회장님께서도 그러한 영감을 받으셔서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하시려는것 같습니다. 이는 이윤추구 집단의 수장이 아닌 정말로 동아리를 사랑하고 밤하늘을 탐구하고자 하는 열의있는 회장님의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2013.03.05. 05:57
회비인상이 참 민감한 문제죠. 제가 만오천원으로 인상할 당시 임원진이었는데... 좀... 그랬어요. 충분히 논의한 후에 인상의 당위성을 입증하고 모두의 공감을 얻어내는 게 중요하겠죠. 너무 당연한 말인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