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나 후기및 넋두리.

?적월·2003.06.15. 02:38(수정됨)·8
노량진 고시원을 알아 본다던 정택이는
전날 혼자 궁상맞게 먹은 술로 인해
늦잠을 잤다며 2시가 되서야 노량진에 도착.
둘이 간 미소야(일본식돈가스집)의 음식은
맛있긴 하지만 양이 많덥니다.
점심을 먹고 우아하게 커피까지 마신 뒤
도착한 서강대에는
유일03 준수군과 또 휴가나온 중원오빠.여전하신 혜문오빠.
예비04 주현이.02의수치 운기양.이 있었구요.
이어 오신 분은 주인공 지인언니. 총관 이후 오랜만에 뵙는 병욱오빠
빠알간사과 지은이.열혈성애.빨강머리앤 철곤.이었답니다.
지인언니의 어려운 세미나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들어서 보람있는 세미나였구요.
선선히 부는 바람을 맞으며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단골집 로타리.
여전한 매뉴와 여전한 가격이 부담없지요~
철준선배 성균선배 희진선배 (사실 이름 잘 몰라서 준수 글에서 퍼옴..;;;;죄송 꼭 외울께요.)
은 식사 도중 오셨드랬죠.
맛있는 식사 후.
설렁설렁 아름다운 시절에서 생맥을 마시는 사람들 사이로
레몬에이드 한 잔을 입에 물고
주책스러운 한 남정네의 듣기 힘든 느끼만땅 노래를 들으며
막 오신 미희언니와 열심히 씹어댔지요.
그 뒤에 부르던 아녀자는 그나마 낫더이다.
아 그전에 정택이와 함께한 로또는
아싸리 땡이었답니다.ㅠ.ㅠ 174억을 꿈꾸었건만
겨우 10분도 체 되지 않아 그 꿈은 공기 중에 부유하는 담배 연기 마냥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보세요 얼마나 허무해요..그러니 담배 피지 맙시다.-_-;;(뭐래니..-_-^)

그래도 2주만에 나간 세미나는 즐겁고도 즐거웠으며
아름답기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예전엔 쉽게 놓아버렸던 인연들이
이제는 한 줌의 안타까움과 한 줌의 그리움이 되는 요즘.
그렇기에 지금의 인연은 놓고 싶지 않아
두 손 꼬옥 붙잡고 매달릴렵니다.
별빛 역시 제가 매달리고 있는 인연 중 하나지요^^
이제는 쉬운것보다 어려운것을 택하고
가벼운 것보다 무거운 것을 택하려합니다.
역시 생각보니
가볍고 무거운 것은 명확하더군요.
불확실한건 자신이었을 뿐.

다들 시험 기간 잘 넘기시고
무언가 하나 쯤 얻어갈 수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알찬 계획 세우시길.
그럼 다음주 세미나때 뵈요~~>.<


02의 후기는 참으로 신선치 못하군요.쳇.
아..이 노땅같은 글투하며.
식상한 이미지.
딱딱한 문체.
어지러운 흐름.
어울리지 않는 깜찍함.
그대 진정 작년의 막내였던가.-_-;;

02의 부활을 꿈꾼다.
02의끝 없는 이야기.. never ending story!!

댓글 8

?정택2003.06.15. 03:42
다좋은데 말야..ㅡㅡ; 나에 대한 칭찬이 너무 강하지 않니? ㅡㅡ+
?정택2003.06.15. 11:11
나도 허무한 종이 조각으로 변했어..ㅡㅜ 로또...ㅋㅋㅋ
?O₂별바라기(운기)2003.06.15. 12:59
이봐이봐... 02의 수차... 운기양이라뉘.. ㅡ,.ㅡ;; 내가 어딜봐어 "양" 이냐... &#52703;&#52703;&#52703;!~!!!
?2003.06.15. 14:02
빨강머리...ㅡㅡ;;;;;
?이광규2003.06.15. 16:46
막내였었나....--+
?적월2003.06.15. 20:45
태클 사양.;;;
?진영2003.06.16. 10:28
언니 글 재밌구 신선해요~~!! ^^ 저두 재밌게 쓰고픈데... 고니오빠 빨강머리로 바꾸셨군여!! 빨랑 보고 싶으네여! 운기오빠가 아니라 운기언니였나??ㅋㅋ 셤기간이라 못나갔는데 주현오빠, 병운오빠, 중원오빠 오셨다니 아쉽네여
?2003.06.16. 15:35
빨강머리 아냐 원래 아주아주밝은갈색이였는데 색빠져서 그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