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회 이후...

?종완·2003.07.20. 22:54(수정됨)·2
아~~ 아직도 몸이 정상이 아니네요. 오늘 밤 자고 나면 괜찮아 질라나....
재미있는 엠티 였습니다. 오호호~~ 마피아 게임이 정말 압권이었죠... 두판 다 어이없이 찍혀 죽고 말았쥐만... 다음번에는 시민이 아니길 기원하며...-.-;;

오랜만에 관측회를 갔는데 생각만큼 많은 것을 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망원경은 많이 만질 수 있어서 좋았죠.

오랜 별빛 생활동안 생각해 보니 정말 망원경을 몇번 만져보지 못했네요. 그냥 남들이 찾아주는 거 보구 제가 임원일 때에도 세미나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그 동안 관측에 소홀 했었다는 생각이 뼈져리게 듭니다.

애꿎은 눈만 나무라며, 곤이와 하늘을 보며 절망했습니다...ㅜㅜ
교정시력이 0.7밖에 안되니.... 다른 사람들은 별이 보인다는데 곤이와 저는 인상만 찡그리며 하늘을 봐야 했죠. 그래서 관측용으로 교정시력 1.5로 안경을 맞추자는(ㅜㅜ) 서글픈 이야기를 주고 받았답니다

눈이 별로 안 좋아서 알비레오가 보였다 안 보였다...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알비레오를 찾고야 말았습니다.
원래 이번 관측회 미션은 M13을 찾는 거였는데 워낙 천정에 있고 헤라클레스 자리도 잘 안보이구...ㅜㅜ
결국 아무도 찾지 못했지요.

몸은 피곤하지만 간만에 별을 보니까 마음은 편해졌네요...^^ 역시 이맛에 별을 보나 봅니다.
모두들 편히 쉬고 다음 세미나에서 만나요~~!!!

댓글 2

?애니멀혜문2003.07.21. 00:17
저도 눈이 슬슬 나빠지는 것 같아요^^;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라고 위안하며~ 누나도 푹 쉬세요~
?짝주2003.07.21. 09:23
이번에도 마피아 했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