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이송이·2003.08.13. 21:51(수정됨)·1
요즈음 읽고 있는 책 이름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아직 1/8도 채 읽지 못했지만 여기에서는 무시무시함을 느끼고 있다.
내 머릿속에는 .. 솔직히..
간판 좋은 대학원과 돈 많이 주는 회사가 그려져 있다.
간판이 나쁜 대학원에 가느니 취직하는 것이 낫고
돈 안주는 회사 가느니 대학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이 책에서는
'아름다운 겉모습 밑에는 정신적 불안이 깔려있다..'
'행복인가 쾌락인가'
와 같은 얘기를 꺼낸다.
아!! 그런 것인가.
내 속에 정신적 불안이 깔려 있는 것이다.
쾌락과 행복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행복한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는 부드러운 말로 나를 겁주고 있다.
벌거벗고 거리를 거니는 것처럼 부끄럽게 만든다.

댓글 1

?애니멀혜문2003.08.13. 22:42
술마시기 전에 우유 한컵으로 위를 보호하듯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할때도 그 속의 세계와의 커다란 유리창을 하나 세워두고 보는게 내용을 훨씬 잘 소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누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