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 10월 11일 세미나 후기;ㅁ;

?희선'')·2003.10.12. 19:10(수정됨)·11
10월 11일 세미나 후기

안녕하세요. 03 신희선 입니다.
게시판 들러 보니 아직 없길래'')
제가 올립니다.

오늘 약속시간은 4시 까지 였습니다. 장소는 여의나루 3번 출구였구요.
역시 오늘따라 사람이 많은 듯 싶더군요.. 마치 출구가 사람을 게워내는; 듯 했습니다.
도착해서 근태랑 미연이를 만난 후 잠시 후에 성애 언니랑 상미 언니를 만났습니다.
저번 주에 나오셨었다는 상미 언니.. 기억 못 해서 죄송했어용;ㅁ;
곧 이어 혜문 오빠, 보영 언니, 운기 오빠를 만났는데요. 성애 언니랑 운기 오빠는 새로 오신다는 분(들)과
함께 오시기 위에 뒤에 남으셨구요, 혜문오빠랑 상미 언니, 미연이, 근태, 저는 한강변을 따라 원효대교를
왼쪽 측면에 두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새로운 분(들)은.. 첨엔 한 분인 줄 알았는데..ㅋㅋ; (이하로는 편하게 부를게용) 4분이 오셨어요.
이름은 황보욱, 이영록, 정태건, 권민우 되겠습니다~ 모두 항공대 03학번들이구요.

오늘은 애진 언니의 관측일지 세미나였습니다.
성애 언니가 안성천문대에서 쓰신 관측일지를 샘플로 참고했습니다.
확실히 실물; 이 있다보니 이해가 쉬웠습니다.(웬일로?)
끝난 후 새로 오신 분 들과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름들은 아까 보셨죠?
그리고 저녁>_<을 먹었습니다. 보영 언니랑 혜문 오빠가 힘들게 들고 와 주신 한솔; 도시락을 먹었어요.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 따로 김밥도 사 왔습니다. 간만에 밖에서 먹는 밥이라 좋기도 했지만
도시락이라는 것을 얼마만에 접했는지 생각해 보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더라구요~^^;

불꽃축제는 8시를 즈음해서 시작한다는 데 저녁을 먹고 보니 6시를 조금 넘긴 후 였습니다.
이리저리 담소를 잠시 나누다가 마피아를 했어요. 저를 비롯하여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뭐 진행은 잘 됐는데.. 진짜로 사람 이미지와 관련되는 게임이더라구요.ㅋㅋ;
결국 몇 명의 선량한 시민이 죽은 후 불꽃 하나가 저 한강변에서 터지길래 게임을 멈추고
불꽃을 볼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저어 멀리서 사회자의 멘트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중국의 불꽃축제였는데,
처음엔 중국의 순서라 중국 국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는데요..

중국은 화약의 발명 국가 라지요? 그 명성에 금 가지 않을 불꽃 들이었습니다.
색색의 평범한 둥근 모양의 불꽃도 있었구요, 빛 들이 하늘에 커튼을 치는 듯 한 것도 있었구요. 정말 높이 쏘아올린 것들은 마치 하늘에서 빛의 비가 내려오는 느낌까지 받게끔 했습니다.  너무너무 많아서, 그리고 전부 예뻐서 어느 것에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 지조차 몰라 했습니다.그저 탄성만
지를 뿐이었어요.ㅋㅋ; 양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화약은 그야말로 폭력의 전유물이 되었을진 모르나, 그래도 이렇게 예술로서
승화시킬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인간의 힘이라는 것이 새삼으로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중국에는 매년 신년축제때마다 불꽃축제를 거하게 한다고 하던데.. 그때 자금성에서 불꽃 축제를 보며 감탄 할 중국 사람들의 기분을 살짝 느껴본 듯도 했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한 후 대기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사회자가 시간 때운다고 했던 말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런 후 한국의 불꽃 축제가 있었는데요. 중국 순서와 같이 애국가가 흘러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한 이후로 애국가 들은 건 처음인 듯 했습니다;
아름답기는 중국의 그것과 비슷했습니다.  더 특징적인 것이라면 하트 모양과 스마일 모양의 불꽃이었구요, 또한 빠질 수 없는 원효대교에서 떨어지는 새하얀 빛의 쏟아짐! 테마는 '나이아가라 폭포' 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수면 가까이에서 불꽃이 많이 터지더라구요.
예쁜 것 들이었지만 잘 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그것도 30분 정도 한 후 결말을 짓게 되었습니다.
교통편을 생각하여 '재밌는 영화'를 상영한다고 했으니 우리는 즐 하고 노량진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이 참 재미있더군요.ㅎㅎ; 한 발을 내딛을때 마다 주위의 풀들이 함께 푹푹 눌러지더군요.
간만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점호시간-_-을 맞추기 위해 따로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잘 가셨겠지요?
통속적인 말이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내년 불꽃 축제에도 야외세미나를 한다면, 시험기간과 겹치지 않아서 올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략 긴 글이네요;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 더듬느라 땀 좀 뺐습니다.(...) 틀린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길.;; 진영이가 대략 존경스러워지네요.;_;
그럼 좋은 하루들 되세요!

댓글 11

?박지은2003.10.12. 19:15
마.. 마피아 했구나.. ㅡ_ㅡㅋㅋㅋㅋ
?2003.10.12. 20:06
마피아는 사회자를 해야해~~ 사!회!자!를 시민하면 상처받어.. ㅠㅠ
?새봄..2003.10.12. 20:12
시민하면 속터져 속터져.....그래도 시민이 아무것도 몰라서 재밌는거 같어..
?곽동찬2003.10.12. 20:17
마피아라~한번도 안해봐서 당췌 어떤건지 몰겠네^^;;왠지 복잡할꺼같은..ㅡㅡa 단순하게 놀던 시절이 그립군 ㅋㅋㅋ
?보영씨2003.10.12. 20:25
나 개인적으로 게워낸다는 표현 좋아해~>.<
?JINNY2003.10.12. 22:40
철곤아..아직도 충격서 못 벗어났구낭...ㅜㅜ
?권민우2003.10.13. 00:14
이름 다외우셨네요~세미나가선 별로 예기도 못해봤는데 담에 볼땐 예기많이해봅시다^^;; 후기를 많이 재밌게 쓰셨네요~하하^^;
?이근태2003.10.13. 01:55
운기형이 앞을 가려서 아랫부분을 제대로 못봤잖아. 운기형 참 못됐네요.ㅋㅋ
?2003.10.13. 09:20
즐..-_=;; 이란 표현.. 희선이도 쓰는구나.. -_=; 내사촌동샹이 즐 하길래..뭔가 했더니..-_=;; 오~ 항공대 03들이 네명씩이나?;;
?희선2003.10.13. 12:34
홍빈오빠 맞으시죠? -_= 요 이모티콘으로 알아봤네요~ㅋ;; ...헌데 불꽃놀이에 대한 내용은 완전 즐 됐군요. 불꽃놀이가 슬퍼할...................................
?진영2003.10.13. 14:52
ㅋㅋ 마피아...잘못하면 욕먹고 인상한다는...ㅋㅋ 항공대 많이 들어왔네요...담주에 나가면 뻘쭘하려나...ㅡㅡa 희선!! 후기 잘 읽었어~!! 이름 잘 외우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