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관측 다녀왔어요^^

?04희선·2005.12.27. 19:28(수정됨)·4
보통 관측회는 집에 돌아오면 2~3시쯤 되는데...7시나 되어버렸네요 ㅋ

3시 30분에 정근오빠랑 청량리 역에 도착했어요^^
정말 추울날씨를 두려워하며.. 무릎을 굽히기도 힘들정도로 겹겹이 껴입고서는!
몇분뒤 민희가 오고 소라가 오고..
지혜랑 승배가 조금 늦는다길래 저희먼저 3시55분차를 타고 떠났지요~
(민희밖에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커피와 종이컵등을 주기위해 역까지 달려와준 은선양 고마워요>_<)
기차를 타고 간만에 관측회를 떠나는 마음! 요근래 계속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완전 기대하고 갔어요 ㅋ
가평역에 도착하니 건들네 아저씨께서 이미 나와계시더라구요~
잠시 차에 짐을 싣고 가게에서 이것저것 먹을거 몇개 사들고..
절대 3단이상 넣지않고 때로는 3단으로 출발하고 .. 1단넣고 50을 밟고 달리시는 아저씨의 차를 타고..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은 그 길을 덜덜덜 올라갔어요~
역시 강원도라 눈이 서울보다는 많이 왔더라구요
바로 전날도 눈이 많이 와서 아저씨께서 눈을 두번이나 쓸으셨다고..
도착해서 처음으로 본관(?)에 짐을 풀었어요
건들네민박을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주머니 사시는 건물이 있고.. 그앞에 방3칸짜리 건물 하나 그리고 그앞에 방가로..? 암튼 작은 집 세개가 있고.. 아래쪽으로 건물 두채가 또 있지요..
그런데 요즘 영업을 많이 안하셨는지 가장따뜻한 방이라며..
아주머니 사시는 건물 옆에 조그만 방을 내어주셨어요~
아주머니께서 눈길에 미끄러지셔서 팔이 부러지셨는데.. 성치않으신 몸으로 또 저희 밥을 해주셨다지요 ㅠㅠ
라면국과 햄반찬으로 밥을 먹고 조금 쉬다가..
승배와 지혜가 올때까지 하늘을 보고 있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장비를 하~~나도 안가지고 가고..(아..민희가 개인 쌍안경을 하나 가져왔지요)
돗자리만 가지고.. 누워서 하늘을 봤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별빛들어와서 장비없이 관측회 간것이 처음인듯+ㅅ+
근처 민박집도.. 건들네 민박도 손님이 하나도 없고 영업도 안해서 그야말로 불빛하나 없는
아주 깜~~~~~~깜한 가운데..
구름한점 없는 밤하늘!!!
은하수도 보이고..
수많은 별사이에 묻혀서 카시오페아도 잘 구분이 안되는 정말.. 감동적인 하늘이 우릴 맞아 주었지요 ㅠㅠ
작년 스타파티이후 두번째로 맑았던 하늘이랄까요..후훗
비록 발가락이 찟어지고 부러지고 떨어져나가도 알수 없는 강추위속이였지만..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는 너무너무 추워서 한 30분도 안보고 다시 들어갔어요
그리고 얼마뒤 승배와 지혜가 도착을 했지요!
이 이후 관측이야기와... 그리고 오늘 단란한 6명의 겨울여행이야기는 승배가 바톤을 이어받아 쓸거랍니다 ㅋㅋㅋ
암튼 간만에 간 관측회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좋았어요>▽<

댓글 4

?04민희2005.12.27. 19:43
장비를 하나도 안가지고 이힛!!! ㅋㅋㅋ 정말 즐거운 번개관측& 겨울 여행이였답니다 ^^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오늘 고생많으셨습니다 ^^ 호호~
?05승배2005.12.27. 20:11
어헝헝 내가써야하는군
?04재훈2005.12.27. 23:02
오 희선이 오랜만에 관측회 갔네!
?내음(성애02)2005.12.28. 01:15
와 정말 번개처럼 갔다왔구나~ 같은시간을 배로 뜻깊게 보내고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