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유람기...비교하자면...

?어나재빈·2003.04.07. 00:23(수정됨)·7
1.[그 곳에 가면]
어제(토) 여의도 윤중로로 벗꽃보러갔어.
사람...장난아니게 많더군...
이건 무슨 사람구경온건지 꽃구경온건지...--...
차 구경도 어쩔 수 없이 했담....쩝....
터널처럼 주~욱 늘어선 벗나무랑 나란하게 주차된 차들......--
오늘(일) 홍릉 수목원에 갔었는데..
넘 조아... 사람도 별로없고 조용하고.
여기도 벗나무는 있더라...
오히려 나무도 더 크고 형태도 더 멋져...
윤중로는 가로수로 심어서 그런지 작아...
어쩌면 윤중로 옆의 미성, 광장아파트 내의 벗나무가 더 멋질수도 있어
벗꽃이랑 사진 찍을거라면 홍릉이 더 잘 나올 것 같애

2.[그 곳 옆에 가면]
근데 여의도가 나은건 63빌딩앞 고수부지에서 놀고 쉬는게 너무 좋다
한강의 탁트임, 그  강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보트, 연날리기구경, 자전거타기,
다리에 올라 원효대교 중간쯤서 상암쪽을 보면
월드컵경기장 앞의 202m짜리 그 분수가 보여.. 그리고
63빌딩에 반사된 빛이 한강 수면에 무슨 색으로 빛나는지봤어?....금빛이야.금빛...와우...^_^
홍릉은  그냥 산책하면 된다.
김밥 싸들고와서 배고프면 먹고 담장 옆의 KIST도 구경할라면 하구
길 건너의 세종대왕기념관(이나 영화진흥위원회)도 함 보구

3.[그 곳에 갔다오면]
수목원갔다구.....이건 무슨 나무고 저건 무슨 나문지..뭐 머리에 들어오나...
구냥...쉬면 되는거지....
갔다와서 안까먹는거 하나는 홍릉이 명성황후 묻혀 있었던 곳이란것....그거 하나 알면된다.
결국 홍릉은 담에 또 와야지란 생각들텐데...(어차피 평생 한 번 갈까말까하지만....)
여의도 윤중로는 다신 오고싶지 않을거샤(소문에 의해 왔지만....별루...볼거엄따..)

꼬랑지....
아....오후1시 넘으니깐...홍릉도 사람 많이 오더라...
역쉬...인파를 피할 순 없을 듯...구냥...일찍일찍 움직여...
글구 의외로 홍릉으로도 연인이 많이와....^^;...
친구랑 다신 남자끼리 다니지 말자고 굳게 약속하곤 나왔다....--;

댓글 7

?이병오2003.04.07. 10:32
헉 남자랑 같이 다녔단 말야 ? 떱.......
?길범2003.04.07. 12:40
엇!! 나두 그날 거기 있었는데.. 사람 진짜 많더라구..그날 아주 서울 일주를 했다사당에서 여의도로 유람선 타고 잠실로 또 왕십리로..^^
?어나재빈2003.04.07. 14:14
형..남자끼리 다니면 이상해요?...알바하는 형도 뭐라하던데...--;...전 구냥...나중을 위한 연습으로 생각하고...쩌비....
?어나재빈2003.04.07. 14:17
(은근히 바라는 우리의 생각...)여자끼리만 다니는 이들의 2 : 2 즉석 썸씽..^^;;쿠쿠.....혹시 알어...헌팅당할지.......(미쳤나....--)
?어나재빈2003.04.07. 14:19
불꽃!!!....유람선두 탔다구?.....오우.....혹시 내가 사진 찍은 유람선에 있던거 아냐?..난.....원효대교 건넜다...이로서...여의도의 다리 세개는 다 건너본..
?이호재2003.04.07. 15:47
괜찮아.. 여긴 남자들끼리 손도 꼬옥~~ 잡고 댕기는데 뭘.. 그정도 갖구.. 흠.. 이번 기회에.. comming out 하는 것도 좋은거 같고.. ㅋㅋ
?JINNY2003.04.07. 22:15
홍릉수목원가깝고 좋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