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우상순·2003.06.07. 14:54(수정됨)·4
  날씨 장난 아니다. 시에틀 와서 이렇게 덥다고 느끼긴 처음이다. 후끈후끈 낮의 내리쬐는 햇볕은.. 정말 잔인하더군... 한국의 습기 많은 날씨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저녁 10시까지 시원하다는 느낌이 없다. 선풍이 꺼내서 쓰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거리의 아가씨들 옷차림만이 가장 시원해 보이지...

  덕분에 입맛도 없다. 그렇게 좋아하던 찌게, 밥, 국... 요즘엔 오히려 햄버거에 의존하고 산다.
  왜 날씨가 더우면 뜨거운 삼계탕이 생각이 나는걸까? 그래서 즉시 해먹었지... 맛있더만... 밖에서 사먹는 거랑은 또 다르지만... 냉면도 먹고 싶고.. 나 대신 많이들 드셔라.
  영혜는 아직 소식 없나? 꽤 힘들겠다. 날씨도 더운데... 부모 되기가 쉽진 않은 모양이다. 으.. 생각만 해도 내가 힘든데..
  한국은 많이 덥겠다. 더운 날씨에 다들 몸조심해라. 건강이 최고라는 말.. 정말 실감하고 산다.
  그리고, 요즘 현기증이 좀 자주 나는데.. 앉았다 일어나면 눈 앞이 캄캄해지고.. 무슨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지 아는 사람 없나? 참, 영혜 어머님께서 약사이시지? 좀 여쭤봐줘라.  
  그럼, 다들 잘 지내시게....
  Have a nice day and be cool !!!

댓글 4

?이병렬2003.06.07. 16:41
앞으로 쭈욱~ 조금씩 지구는 더워 질꺼니까.. 계속 살거면 적응 잘 하게나 ..
?이호재2003.06.07. 17:31
어이.. 우여사.. 시간되면 우리집에 전화해라.. 지금 장모님 와계시니깐 직접 물어봐.. 자세히 증세를 물어봐야 대답해주지.. 너가 집에 있는 시간이 어찌되는지 몰라서 말야.. 낼 시간되면 전화해..
?우상순2003.06.08. 14:52
그래, 오래 살라면 적응 해야지.. 오늘 선풍기 사러 갔다가 죽는 줄 알았따. 선풍기가 다 sold out 되어서 대충 남은거 하나 집어가지고 왔는데... 정말 무식하게 생겼어. 금성에서 나온 에어컨도 팔더군.. 정말 구식 건물에나 붙어있을 왜, 그 창문에 사각형으로 바깥으로 바람 빼는 구식 에어컨 있쟎아. 그런걸 팔더군... 그러고 보면 한국게 정말 좋아. 호재군, 오늘은 늦었으니, 낼 전화하지.. 지금에야 확인했네... 고마우이...
?이병오2003.06.10. 11:45
삼계탕....... 좋쥐.......거기에 인삼주도 한잔... ^____________^ 상순아~ 아기 들어선거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