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오후...

?우상순·2003.04.20. 08:53(수정됨)·4
  재섭군은 아시다시피... 겨울 내내, 그리고 봄까지 비가 왔다. 요즘 들어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네... 그래도 바람은 옷 속을 스며들어서, 아직까지는 춥네...
  오늘은 토요일... 오전을 잠으로 다 까먹고, 책 좀 볼까 하는 맘으로 책상에 앉았다. 근데, 왜 머리만 아픈지... 오늘은 놀라는 신의 계시인가 보당.. ^_^
  오늘 날씨 화창이다. 정말 좋다. 이런 날은 밖에 피크닉이라도 가야 하는데... 현실은 나를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는군... 숙제 할게 많으니...ㅎㅎ 그래도, 비오는 우중충한 날씨 보담은 정말 좋다. 기분까지 상쾌해지는걸...
  참, 나 축구 시작했다. 울 과에서 남녀 축구 모임 한다길래... 요즘 게을러져서 운동도 안하고 해서 얼떨결에 한다고 했는데... 2번 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무슨 리그라더군. 그래서 심판도 있다. 두 번 다 우리팀이 졌다. 허벌나게 깨졌지. 그래도 재미있더라. 가끔가다가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서 괴로운거 빼고는... 축구화도 샀다. ㅎㅎ 상상이 되냐? 화창한 날 잔디밭에서 열심히 공 쫒는 모습... ㅎㅎㅎ
  애들은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부터 축구부에서 활동했었던 경험이 있다더라. 난 동네 축구하는줄 알고, 재미삼아 간건데... 애들 다리는 다들 왜 그리 긴지... 나에게 기회를 안주네... 헐...
  요즘 시작한 또다른 나의 삶이다.
  그럼, 다들 삶을 즐기시길...

댓글 4

?박윤정2003.04.21. 10:14
축구하면 다리 굵어지지 않아요? ^^
?이병렬2003.04.21. 23:31
야구 하는데는 없냐 ?
?이병오2003.04.22. 10:53
허걱.... 축구를.......역시....... 상순이는 여자가 아니였나 ? 나의 관점이 넘 구시대적 발상인가 ? 그렇다면 미안~~ ^__________^
?이병렬2003.04.22. 14:18
아니지 상순이는 1.5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걸 가지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