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기 편지가 고프데요

?02보영씨·2004.05.23. 12:52(수정됨)·9
TO. 별 빛 ~
주소 : 경남 진주시 금산면 속사리 사서함 306-15호
부사관교육대 1중대 4소대
후보생 박운기 (190기)





안녕하세요~ 인자 자유롭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답니다.~
오늘 총관이네요~ 다들 즐겁게 임원진이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지금쯤 한잔씩 하고 있겠네요~(현 시간 20:00) 정말 부럽네요~ T.T
"총관의 불참은 왕따의 지름길" 이라고 외치는 보영씨의 말이 귀에서 아른
거린답니다. T.T 이번 총관에는 어떤 선.후배님들이 참석 했을지...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 어떤 기념품(?)을 준비했을지... 몸은 진주에 있
지만 마음은 총관에 가있네요~

오늘 드디어 편지를 받았답니다. 그동안 못 받았는디 그간 저에게 온 편
지들을 한꺼번에 받았어요. 집에서 2통 받았는디... 눈물을 흘렸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울지 않는디... 누나 편지에 어머니가 며칠동안 아침에 우신다는 글을 읽고
눈물이 낫습니다. 불효자라 그런지 그동안 특별히 집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정말 집 생각이 났어요.
빨리 휴가가 나가고 싶습니다...

군대에 있으면 사람이 정말 단순해 집니다.. 일요일.. 30분 더 자는것에 행복을 느끼고, 식사에 부식이
음료수가 나오면 너무 행복하고~ㅎㅎㅎ
휴가 나가면 먹고 싶은 것들을 적어가고 있는디... 다 먹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에요~ㅋㅋㅋ
이제 짜증나는 훈련은 끝나고 힘든 훈련들이 남아 있어요~ 구보의 길이도 길어지고...
훈련은 걱정 안되는디... 구보가 가장 괴롭네요... 지금 뛰는 구보도 힘든디...길어지고...군장
도 착용하면... T.T 제가 뛰는것 정말 싫어하는디...

인자 딴짓(?) 안하고 화요일에 있을 시험공부 해야겠네요... 군에서는 시험 안 볼줄 알았는디...

별빛 여러분 몸 건강하시구~
항상 행복하세요~

p.s 애진군! 회지점 보내주숑~

form 2004 5,15 O2(편집자주 : 오투.. 표기기술의 한게) 박운기~

댓글 9

?02보영씨2004.05.23. 12:52
짝주언니 홍별오빠 성애 희선인 개인적으로 저좀 봅시다--; 므흣^^;;
2004.05.23. 12:58
운기 말투가 되게 신기신기~~ 훈련 잘 받고 있다니깐 다행이다~~ ㅎㅎ (근데 위에 4인방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미연2004.05.23. 17:50
위의 네분이 운기선배한테 편지를 보냈고 그에 대해 편지를 안보낸 보영언니한테 운기선배가 쿠사리를 준게 아닐까요?!!! 라고 추측..==;;
?철곤2004.05.23. 18:11
보영씨한테 운기가 쿠사리를???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운기가 그럴녀석이 아니지...
2004.05.23. 19:02
쿠사리??????그게 모야?
?03승진2004.05.23. 21:06
헉..;;; 역시, 송.강.어.린.이. 다우신,,,? 모습이예요...^^ ;;
?01새봄2004.05.23. 21:12
어린인 몰라도 돼~
?03희선2004.05.24. 05:01
으아악 큰일났다#$%^&*() 펴..편지지가 어디있지--;;;
?짝주2004.05.24. 20:25
운기한테 보낸 편지는 며칠전에야 보냈는데....ㅡ.ㅜ 그게 벌써 갔을 리는 없고.... 운기한테서 편지왔남?....ㅎㅎ 그럼... 이번주 토욜날 보아~ ^^*